LNG가격 급등에 대해서 알아보자

LNG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급등하는 LNG 가격

 

국제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는 가운데 5월 국내 액화 천연가스(LNG) 가격이 8% 이상 인상될 것이라고 산업부가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5월 1일부터 가정용 및 상업용 LNG 요금이 8.4퍼센트에서 9.4퍼센트 사이로 인상될 것이며 이로 인해 사용자들은 월평균 2,450원의 추가 요금을 지불할 것이라고 한다.

 

 

정부의 조치사항

정부는 소비자물가 안정을 위해 2020년 7월부터 가정용 및 일반용 LNG 가격을 동결해 12월 말 현재 미납부금이 1조 8000억 원 가까이 불어났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올해 5월, 7월, 10월 세 차례 인상 방침을 밝혔다. 이번 조치로 지역 가구와 상용 이용자들의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이번 인상은 정부가 최근 국제 에너지 가격의 급등세를 반영해 연료 단가를 조정한 지 한 달 만에 이뤄졌으며 결국 평균 1.8퍼센트 인상으로 이어졌다.

한국은 LNG 수요를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4월 기후변화와 관련된 가격 인상 등을 감안해 전기요금을 kWh당 6.9원 인상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미납요금이 오르는 상황에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제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하고 있어 이번 결정이 불가피하다"라고 말했다.

 

 

앞으로의 LNG가격전망

3월 현재 한국의 천연가스 수입 가격은 t당 1,013.35달러로 전월보다 20.08% 올랐다. 정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3월의 비교 수치는 438.42달러였다.